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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경 선교사 치료차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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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민 댓글 4건 조회 1,715회 작성일 17-06-2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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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양은경 선교사가 심각한 갑상선 항진증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항체가 약해져서 각종 염증이 심해서 항생제도 많이 복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눈이 많이 아픕니다.

속히 치료 될 수 있도록 기도 해주세요~

 

 

[경과]

우크라이나 병원에서 약물 치료 경과를 보고, 붓기가 그대로 있으면 수술 하자고 했는데

약을 먹었지만 오히려 기침까지 나고 심해졌습니다.

한국 의사 소견을 들었더니 수술하면 부작용이 많아서, 가능하면 국내 병원을 통해 약물로 치료하자고 하더군요.

 

마침 아이들도 방학이라, 제가 애들을 돌보며 교회 일을 하기로 하고,

아내는 일단 한달짜리 비행기표를 사서 갔습니다.

 

어제 병원 진단 결과 너무 심한 상태라, 독한 고용량 스테로이드제 일주일치 먹고 다시 상황 지켜 보자고 했다네요. 그리고 치료가 5~6개월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선교지에서 사모님들이 왜 그리 많이 아픈지 모르겠어요. 주변에 많은 사모님들이 병으로 고생하고 계시네요. 

동역자님들의 기도를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수민님의 댓글

김수민 작성일

아내는 현재 거주등록 연장 문제로 다시 우크라이나에 잠시 왔습니다.
그래도 한국 나가기 전에 비해 통증이 많이 줄었다고 해서 얼마나 마음에 안심이 되던지요.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아있던 저와 아이들을 위해 주변 선교사님께서 반찬과 식사 대접 등으로 많이 수고해 주셨고요.
아내가 나가 있는 동안 파송교회인 예수마음교회와, 장모님 다니시는 서천중앙성결교회에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언제나 기도와 후원으로 도와주신 아내 친구들과 김준강지혜님, 정창희님 감사합니다.

치료는 시간이 걸리고, 큰애는 곧 개학하기에, 아내와 막내를 함께 한국에 다시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엔 5개월 이상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치료가 잘 되도록, 그리고 남아있는 저와 하람이가 엄마 없이 외롭지 않게 잘 버티며 이겨내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수민님의 댓글

김수민 작성일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방 쉽게 치료 되는 것이 아닌가봅니다. 요즘은 목보다 눈이 많이 아프다고 하네요.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수민님의 댓글

김수민 작성일

벌써 7개월 정도가 지난것 같습니다.
일단 비행기를 2018년 2월에 들어오는 것으로 예약해뒀었는데, 치료가 진행이 잘 안되고 있네요.
속히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김수민님의 댓글

김수민 작성일

완치는 안되었지만 많이 회복되어 돌아왔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사랑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