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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민 댓글 3건 조회 3,078회 작성일 16-07-05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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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에서 소리가 많이 납니다.



핸들 쪽에서 딱딱딱 부딪치는 소리가 나고

시속 40킬로 이상 다니면 바퀴쪽에서 웅웅 비행기 소리가 납니다.

10만킬로 이상 부터는 엔진 소리도 커졌고요.

팬벨트 소리인지 처음 시동 켤 때 끼기기긱 소리도 납니다.

바퀴에서는 브레이크패드 소리가 가끔 거슬리게 나기도 하고요. ^^

 

가장 심각해 보이는 40킬로 이상시 소리가 커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웅웅 소리는 허브베어링 문제일 가능성이 크고, 타이어 편마모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확인 차 가까운 수리 센터에 갔습니다.

차를 들어서 바퀴도 흔들어보고 10분 정도 보더니 편마모 때문이라고 네 바퀴 다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카센터에 음악 크게 켜놓고 바퀴 소리 체크하는 거 자체가 별로 미덥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좀 더 타보기로 했습니다. 편마모는 있지만 아직 완전히 낡은건 아니라서요.

 

우크라이나 도로가 많이 파여서 바퀴가 남아나질 않네요. 휠도 다 휘고...

지금까지도 안전하게 지켜 주셔서 감사하고, 지금 있는 차도 충분히 감사하지만,

튼튼한 디젤 봉고차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2년째 봉고차 놓고 기도중입니다.

언젠가 주시겠죠 ^^

함께 기도해 주세요 ^^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수민님의 댓글

김수민 작성일

이제 12만 킬로 정도 뛰었네요.
최근 소리가 너무 커져서 결국 수리점에 갔습니다.
허브베어링교체, 브레이크 라이닝, 브레이크 패드 등 몇가지를 다 교체했습니다.
비록 돈은 좀 들었지만.. 이상한 소리에 불안해 했던 시간들을 생각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족의 안전을 돈과 비교할 수는 없겠죠.
차 수리 정도는 한국에서는 아주 쉬운 문제이지만, 이곳에서는 아주 큰 스트레스 입니다.
좋은 수리 센터를 찾는 것도 하늘의 별 찾기입니다.
아직도 앞쪽에서 끼기긱 벨트 소리가 납니다. 핸들 근처에서도 따다닥 소리가 나고요. 바퀴도 브레이크 잡을 때마다 조금씩 소리가 납니다. 스프링이 녹슬었나봅니다.
길이 험해서 소형 차는 자주 망가지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7~9인승 suv나 봉고 차량을 기도중에 있습니다.
좋은 차를 만날 수 있게 함께 기도해주세요 ^^

김수민님의 댓글

김수민 작성일

13만 5천 킬로에 또 수리점에 갔습니다.
엔진오일 통이 부식 되어서 기름이 새고 있었고, 바퀴 덜컹거리던 것은 앱쇼버 문제라 양쪽을 다 교체해야 했습니다. 45만원 정도 들어서 교체를 했습니다.
차가 노후되면서, 점점 수리점 가는 횟수가 많아집니다. ^^ 아마도 겨울에 소금을 너무 많이 뿌린것도 원인일테고, 도로가 않좋아서 스프링이나 앱쇼버가 고장도 잘 나는 것 같습니다.
튼튼한 봉고차를 위해 계속 기도중입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김수민님의 댓글

김수민 작성일

10년 사용한 차는 안식년으로 나오면서 싸게 처분했습니다.
어디를 가나 차는 필요하지만, 당분간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후에 사역을 위한 차가 예비 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