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 선교사님들이 들어와서 많은 일들을 하셨죠. 그 중에서도 지금까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교육 이라고 생각됩니다.
우크라이나는 큰 시를 벗어나면 음지와도 같은 곳이 너무 많습니다. 짧은 학교 수업 외엔 전혀 교육의 기회가 없습니다. 같은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전혀 다른 삶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번에 찾은 곳은 키예프 에서 1시간 떨어진 한 시골 마을 입니다. 이곳은 박철규 선교사님과 몇몇 현지 집사님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서 방과 후 학교를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성경, 미술, 문학 등등 다양한 학습을 통해 이 나라의 큰 일군을 키우려 노력합니다. 작은 동네인데 벌써 아이들이 40명 가량 모였네요.
저도 아이들과 이야기도 나눠보고 그림 그리는 것도 봤습니다. 애들은 외국인이 와서 있는 것만으로도 아주 좋아합니다. ^^
우리가 도구가 되어서라도 이들이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