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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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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31회 작성일 16-12-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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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준비하면서...

내가 얼마나 감사하고 살았나 돌아봤습니다.

또 불평하면서 살았던 적은 얼마나 있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기억 속에 감사보다 불평이 더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하루 하루 살 때에는 감사를 훨씬 더 많이 한것 같았는데

왜 불평했던 모습만 떠오르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아팠던 기억은 오래 가는가 봅니다.

사기 당했던 일들, 모욕 당했던 일들, 없어서 고생하던 일들, 몸이 아팠던 일들, 마음에 상처받아서 슬펐던 일들, 억울한 일들...

한국에서도 당연하겠지만, 선교지에서는 매일 일어나는 이러한 일들이 쉽게 해결되거나 치유되지 않기에 더욱 오래 남는것 같습니다.

 

머리 속에서는 감사하며 사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 많은 상처의 삶 속에서 감사하며 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나에게 베풀어주신 것을 더 많이 느끼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나에게 베풀어주신 가족, 

나에게 베풀어주신 선교의 삶, 

나에게 베풀어주신 동역하는 많은 지체들, 

나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해받을 많은 영혼들...

오늘도 선하시고 인자하심으로 나를 사랑해 주시는 주님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대상16:34, 시106:1, 시107:1, 시118:1, 29, 시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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