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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제목(201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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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민 댓글 3건 조회 1,895회 작성일 12-03-0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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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의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우크라이나로 들어갑니다.
아이 출산 이후로 병원에 돌아다니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네요.
1월까지 다른곳을 별로 다니지도 못하고
2월 중순이 되어서 몇몇분들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벌써 출국할 시간이 되어가네요.
아쉬운마음 기대의 마음들이 교차합니다.
연락 못드린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도 해주세요.
- 팀사역
한재성 선교사님과 또 키예프에 계신 선교사님들과 여러가지로 협력하여 선교에 힘쓰고 있습니다.
한재성 선교사님이 지원하는 때찌에브,노바야잘레시야, 뜨라에시나 교회의 성장을 위해.


- 중국인 사역
해외에서의 중국인 사역은 참 소중합니다.
오히려 중국내에서보다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죠.
이제 중국유학생들과의 모임을 시작하려합니다. 기도해주세요.

- 언어사역
어려운 러시어어지만 즐겁게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언어에 진보가 있도록 총명함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 양은경 선교사 치료사역
아직 개원을 못한 상태입니다. 팀이 센터를 만들어서 그곳에서 한의원을 열어서 시작을 하던지
병원을 뚫어서 한의과를 개설해서 시작을 하던지 곧 시작을 해야겠습니다.
만남과 장소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순회 치료사역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 하람이 교육
하람이가 혼자 놀고 있는데, 마땅히 보낼 유치원이 없네요.
주변에 유치원이 있긴 하지만...
한 선생님이 30명 이상 관리하느라 아이들을 거의 방치하는 유치원.
가격이 한달에 20~30만원씩 하는 유치원.
외국인에 대한 텃새가 심한 유치원.
무리한 뒷돈을 요구하는 유치원 등...
하람이가 만 4살, 한국 나이로 6살인데,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 하네요. 
부모인 저희들도 아이가 늘 함께 있으니 움직임에 제한이 있고요.
저렴하고 괜찮은 유치원을 이리저리 수소문 중입니다.
좋은곳 좋은 선생님 만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 하엘이 건강
태어나자마자 황달수치가 너무 높아서 대학병원에 입원했었죠.
그 뒤로 감기가 걸려 또 고생인데 너무 어리다고 약도 쉽게 먹일 수가 없네요.
그래도 건강히 자라줘서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계속 건강하게 잘 자라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제가 우크라이나 들어가고 나서 하엘이가 가래와 기침이 심해서 대학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 너무 어려서 약한 약 외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으며
집에서 통원치료하며 심할경우 응급실로 오라고 합니다.
남편없이 혼자서 동분서주 하는 아내가 안스럽네요.
아기의 폐에 이상이 없도록, 또 감기가 빨리 낫길 기도합니다.


- 가족 안전과 건강
우크라이나에서 선교사와 유학생등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많은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가족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수 있길 기도해주세요.



함께 손모아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감사와 사랑을 전하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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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수민님의 댓글

김수민 작성일

하엘이 건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직도 기침을 좀 하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
하람이가 엄마가 오고 나서 살이 좀 붙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잘 못해먹였나봐요 ㅡㅡ;;
양은경선교사는 집이 지저분해졌다며 일주일 내내 청소하고 있습니다.
좀 쉬라고 해도 지저분한것보단 힘든게 차라리 낫다면서 이불빨래까지 하려고 합니다. ^^


몇일 전에 또 유학생이 스킨해드들 6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서 입원중입니다.

비자문제가 심각해서 9월 이전에 또 다시 새로운 비자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안전과 비자 문제를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

꽃사슴님의 댓글

꽃사슴 작성일

소식을 알수 있어서 반갑네요~
사모님 한국에 계실때 겨우 통화 한 번 하고나서야  근황을 알게되었어요.
 
은경사모님도 둘째도 모두 건강을 회복하셨다니 다행구요.
이제 가끔이라도 들러서 기도제목과 근황을 보고 함께 중보할께요^^
저도 아이  셋~키우는지라 자주는 어려울것 같아서요^^~*
남편도  반가워하네요.

김수민님의 댓글

김수민 작성일

어잌쿠!
사모님께서 어떻게 아시고^^ 이렇게 응원의 글을 주시니 넘 반갑고 좋습니다.
저희는 이제야 조금씩 안정을 취해가고 있어요.
그닥 티도 별로 안나는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서 하루 하루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먼저번 한국에 갔을때 연락 못드리고 만나지도 못해서 죄송합니다.
목사님께 안부 전해주세요. 몇년이 될지 모르지만, 담에 나가면 꼭 뵙도록 하겠습니다.
세 아이와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사역 위에 기름부으심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