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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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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민 댓글 1건 조회 1,714회 작성일 11-09-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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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을 다시 묵상하며, 바나바의 사역에 다시한번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원래 성품도 좋았지만, 하나님을 향한 그의 열정도 대단했고,
가장 뛰어났던 점은 권면하며 세워주는 역할을 너무가 잘 감당했던 것입니다.

핍박자였던 사울을 세워 큰 사역자로 지원해주고, 실수를 했던 마가 요한도 후에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서신에서 보듯 바울의 신임을 얻을 만큼 잘 훈련시킨점도 그렇고,
교회들을 위해 헌물한 점등등 여러가지 배울 점들이 많았습니다.
바나바가 없었다면 사도행전이 어떻게 진행되었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여름방학부터 시작해서 계속 주중에 학생들에게 음악을 지도 하고 있습니다.
키예프에 아직까지 청소년 찬양집회등이 없어서, 비전을 갖고 그 사역을 감당할 리더들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악기를 처음 접하는 친구부터 아직 목이 안트인 친구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기타, 드럼, 건반, 베이스기타, 일렉기타까지 도맡아 가르치려다가 버거운 일임을 느끼고, 아내 양은경선교사가 건반을 맡고, 학생부 회장인 피터가 일렉기타를 가르치고, 나머지를 제가 맡기로 하고 지금까지 계속 진행중입니다.
아이들이 순수하고 열정이 있어서, 2달 반 정도가 지난 지금 실력들이 꽤 좋아졌죠 ^^
불을 내려주소서 같은 멋진 곡을 거의 똑같이 연주합니다. ^^

저의 고민은 이러한 아이들이 음악만 하다가 가는 것이 아니라
찬양 리더 및 교회와 사회의 리더들로 커서, 앞으로 주님을 위한 큰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바나바처럼 권면해주고, 다독거려주고, 위로해주고, 삶을 나누어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끈끈한 사랑을 느끼고, 이들중에서도 바나바와 같은 자가, 또 바울과 같은 자가 나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크라이나의 한국인 자녀들....
낮선나라, 아니 이들에겐 고향과 같은나라 그러나 여전히 이방인 취급을 받는 이 나라에서 자라나고 있는 이러한 어린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교사 자녀들과, 또 여러 이유로 와있는 학생들이 하나님안에서 올바로 자라나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한국인 자녀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중국인들과 현지인들에게도 바나바와 같은 귀한 사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저희 가정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

동역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김수민님에 의해 2015-08-09 22:10:45 임시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D.K.님의 댓글

D.K. 작성일

언어 연수 기간중에도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기 위해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의 사역에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