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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하엘이의 생일을 축하새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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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민 댓글 0건 조회 1,309회 작성일 13-12-2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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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 나쁜 아빠입니다.

두돌을 맞는 하엘이인데, 돌사진 한번... 제 날짜에 생일 축하 한번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작년 12월 17일 첫번째 생일 때에는 함께 협력하는 RTM선교사님들과 함께 밀리토플 이라는 남쪽에 위치한 도시에서 사역중인 김환삼 선교사님 교회와 아끼모브까 전재민 선교사님 교회에 방문해서 위로와 교제의 시간을 갖고 왔었습니다.

이번에는 꼭 챙겨 줘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하필이면, 대사관 초청 선교사 모임과 재우한선협에서 주관하는 송년 모임이 17,18일로 잡혔네요.
제가 주최측 임원이라 빠질 수도 없어서, 올해에도 생일날에 열심히 일만 했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아직은 서운한 것도 모르겠지만, 아빠로서 마음이 많이 아려옵니다 


그래도 송년 모임에 참석하신 선교사님들께서 생일 맞은 하엘이를 축하해주고 이뻐해 주셨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날을 보냈습니다.

이미 생일이 이틀 지났지만, 내일 케익을 사서 촛불을 불게 해야겠습니다 ^^
하엘이가 놀라겠죠 ? ^^
[이 게시물은 김수민님에 의해 2015-08-09 22:12:54 임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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