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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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민 댓글 0건 조회 1,307회 작성일 15-07-16 02:25본문
와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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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김수민님에 의해 2015-08-09 22:14:47 임시에서 복사 됨]
정말 중요한 말임을 새삼 깨닫습니다.
한국인으로 그렇게 살았는데.....
외국에 좀 있었다고 해서, 한국을 잊은 적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느낀 점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음식도 맛있습니다. 맛을 기억하는 것과 직접 먹어보는 것 역시 큰 차이였습니다.
한국 교회를 볼 때.... 너무 힘들어보였습니다.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가 적었음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북한동포와 통일을 위한 기도가 적었음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와서 보는 것과 그냥 소식을 듣는 것과의 차이는 강과 바다의 차이와 같이 큽니다.
몇몇 교회와 친구들에게 우크라이나를 소개하면서도, 보여주지 못함이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같이 안타까워하면서도, 듣는 것만으로 함께 동참하는 것은 힘든가봅니다.
도마에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요즘은 다들 도마와 같습니다.
안 보고, 들음으로 믿는 것은 정말 큰 사건입니다.
한국 교회도 말로만 예수님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와서 보고 느끼고 변화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통일을 준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씨앗을 함께 뿌리는 전도와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크라이나가 회복-여러 의미에서-되길 기도합니다.
피난민들과 중독자들과 고통속에 있는 자들이 여러 경로로 사랑을 체험하고, 그 사랑을 깨닫길 기도합니다.
외롭게 싸우고 있는 각 나라 선교사들에게 주님의 위로하심이 있길 기도합니다.
지치고 힘들어서 강팍해져 있는 모든 사람들의 상처들이 치유되길 기도합니다.
주의 사랑으로.... 우리들의 헌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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