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이며, 또한 그동안 계속 기도하며 노력했던 복음의 씨앗의 결실을 맺었던 날입니다.

할렐루야!

중국인인 중메이 자매님과 만난지는 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함께 예배 드린지는 9주째 입니다. 9주 동안 3번 정도 복음에 초청했으나 아직 믿지 않겠다며 거부했었습니다.

지난주 종려주일 말씀 가운데 예수님의 고난을 깊에 다루고, 고난주간동안 특별히 더욱 쭝메이 자매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희생의 사랑이 자매님의 마음에 와닫게 해주길 간절히 빌었습니다.

오늘 부활 주일을 맞아서 부활하신주님을 통한 제자들의 심경 변화를 성경을 통해 나누고, 예수님의 부활의 사실을 증거하며, 참 메시아 이심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에 동참하기를 청하였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완강히 거부하던 자매님이 오늘은 기적처럼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희생이 모두 믿어진다고 하였습니다. 

두달 반동안 성경공부와 예배를 통해 씨앗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습니다. 할렐루야!

바로 로마서 10장 9절 10절을 읽어주고, 같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는 고백을 하겠냐고 물었습니다. 자매님은 그동안 거절했던게 부끄러웠다는 듯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함께 예수님 영접 기도를 하고,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쭝메이 자매님의 마음 속에 성령님이 역사해 주셔서 뜨거운 감자와 같은 귀한 주님의 일꾼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동안 함께 기도해 주셨던 동역해주시는 모든분들의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