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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개원 허가 진척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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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민 댓글 0건 조회 1,189회 작성일 16-07-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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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중국에서 공부하고 의사고시에 합격하고 인턴도 했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합법적인 개원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는 사람이 없었고, 현지인들, 심지어 우크라이나 의사들 조차도 그냥 허가 없이 개원해도 되고, 세관에는 돈 좀 쥐어주면 된다고 알려줍니다.

 

참고로 우크라이나 부패지수는 러시아 동티모르 짐바부웨 등과 함께 146위를 했습니다.(위키백과.2009년 자료, transparency.org 2015년 자료로는 130위) 

숫자는 낮을 수록 첨렴하고, 높을 수록 부패한 것입니다.

(1등은 덴마크고 한국은 37위 입니다.)

 

워낙 이 나라가 부패지수도 높고, 불법 뇌물 관행이 만연해서.... 관리들도 국민들도 모두 그려러니 합니다.

 

하지만 돈을 목적으로 이 나라에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허가 개원을 원치 않고, 합법적인 개원을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6년이나 지나버렸네요.

중간에 전쟁도 있었고, 도와준다던 사람들도 방법을 몰라 포기했고, 다른 방법은 뇌물을 써야만 가능했기 때문에 번번히 길이 막혔습니다.

 

그런데 동역자님들께서 기도해주신 효과가 요즘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느 선교사님을 통해 현지 변호사와 의사와 이 일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본인들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잘은 모르지만 방법이 있을 것 같다는 응답입니다.

무엇보다도 적극적으로 알아봐주고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또 환자로 만난 대학교수 등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아직 허가가 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합법적으로 한의원이 개원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영육간 회복이 되는 귀한 사역이 진행되길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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