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경 선교사가 병원에 출근 중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외국인이 병원에 출근한다는 것은 거의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그것도 심장 전문 국립병원입니다.

저절로 고백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아직 병원으로부터 양은경 선교사를 보증해 준다거나 정식 직원이 된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외국인 의사를 책임진다는 것은 병원에서도 많은 부담이 있을 것입니다.

한달 넘게 무로료 의사 간호사들을 치료해 오면서, 의사들이 병원장에게 좋게 보고했고,

좋은 소문 덕분에 멀리 있는 도시에서도 치료 받으로 찾아오고 있습니다.

현지인 친구들도 더 많아지고 복음을 전할 기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차피 돈을 목적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기에, 지금도 감사해 하고, 또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가지 일들로 귀하게 더 많이 사용 받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6년간... 합법적으로 진행하려는 시도가 이제야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불법 운영중이던 외국 한의사들이 추방되는 일들도 생겼습니다.

오래 걸리고 어렵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합법적으로 한의원 개원도 진행해야 하고, 순회 선교도 계획 중입니다.

항상 기도해주시는 동역자님들께 감사와 사랑 전합니다.

계속 기도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