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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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민 댓글 0건 조회 645회 작성일 17-10-19 05:32본문
언제나 겨울이 되어가면 가족이 더욱 생각이 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연말이라서가 아니고요, 가족이 거의 겨울에 태어났습니다. ^^
곧 만 10살이 될 하람이를 시작으로, 딸 하엘이, 아내, 어머니, 장모님, 장인어른, 형, 돌아가신 아버지까지 다 겨울 생이네요. 저만 따로 꽃피는 4월 ^^
어머니는 이제 곧 칠순이십니다. 항상 떨어져서 아무것도 못해드리는 불효 막심한 아들이 되어서, 항상 죄송한 마음을 안고 삽니다. 한국에서 군말없이 어머니를 돕고 있는 형네한테도 미안함과 감사한 마음이 가득입니다.
한국에 가족을 두고 나온 모든 선교사님들이 다 같은 마음일 줄 압니다.
부족해서 죄송하고,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하고, 많이 신경써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홈피를 통해 소식을 보고, 함께 기도해주시는 동역자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잘 전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힘내시고~
개인과 가족과 교회 모두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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