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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기도 제목 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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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민 댓글 2건 조회 1,522회 작성일 10-06-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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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덕분에 바퀴벌래가 더이상 안나옵니다. ^^
냉장고는 샀지만, TV는 아직 못샀습니다. 사는게 언어에 도움은 되지만, 구입 시기는 좀 미뤄야겠습니다. ^^
집안 살림은 어느정도 되어갑니다. 야채값이 많이 내려서 김치도 담궈 먹고, 나름 이곳의 삶에 적응되어가고 있습니다. 

언어는 이제 한달 반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3번씩 공부하는데 숙제가 많아서 수업받고 숙제하고 집에서 쉬고 침 손님들 받는것이 일상입니다. ^^
한목사님께서 현지인 '아냐'라는 자매를 소개시켜 줘서, '글랩' 과 더불어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러시아어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좋은 형제 자매입니다.

하람이는 아직도 그냥 집에 있습니다. 언어배울때나 어디 나갈때 같이 따라다니며 완전히 찰싹 붙어서 다닙니다.
요즘은 말도 곧장 잘 들어서 집안 일에 도움(?)이 됩니다 ㅎㅎ
물론 반항도 많이 늘었습니다.  ㅡㅡ;;

아빠 >> "하람아 그만 놀고 일루 와 집에 가야지!"

하람 >> "싫은데? 나 더 놀껀데?"

아빠 >> "....." 

아빠 >> "집에 가면 빠방 있잖아 빠방 가지고 놀자"

하람 >> "그래? 그럼 집에 가줄께, 됐지?"

아빠 >> "....."

애가 아니고 상전이네요 ㅎㅎ

과외하는 집 큰아들 마르크(10살)랑 같이 노는것도 좋아하고, 잘 싸우긴 하지만 사랑이랑 진희랑도 잘 놉니다.


항상 기도와 후원을 해주셔서 4,5월 기도제목이 모두 응답이 되었고요 ^^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참! 한목사님 가정 드디어 다섯째가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사모님은 아직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한목사님께 축하 연락 해주세요 ^^



저희 가정 6,7월 기도제목입니다.

1. 먼저 한목사님 사역을 돕고 있는데, 한목사님과 연결된 현지인 교회들
( 트라에시나 교회 - 태권도와 축구 등 체육을 통해 선교하고자 하는 키에브 북동쪽에 개척된 교회 )
( 노바에잘레시아 교회 - 키에브 외곽 북쪽 1시간 거리, 전도사가 개척하여 현재 20명 정도까지 부흥된 전통식 교회 )
( 떼찌에브 교회 - 키에브 남쪽 3시간 정도 거리인 우크라이나 중앙쯤에 위치한 교회로 두군데 교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곳은 주일학생들 위주입니다. )
이 교회들이 잘 성장되고 부흥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2. 언어사역 치료사역이 잘 진행되도록
나름 열심히 하는데 잘 늘지는 않네요 ^^ 언어한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 벌써 잘한다면 이상한거겠죠.
하람엄마는 연합교회 교인과 대사관 직원등 한국인들 중심으로 치료사역하고 있고요.
과외선생 엄마를 무료 치료해주고 있는데, 현지인들을 많이 소개시켜 준다고 합니다. ^^
치료에 필요한 언어가 되기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어와 현지에 클리닉을 여는 모든 과정이 잘 진행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3. 항상 영적으로 민감하길 기도합니다.
주일날 알아듣지 못하는 러시아어와 우크라이나어로 예배를 드리니, 예배가 무척 힘드네요 ^^
항상 말씀과 기도로 영적으로 침체되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항상 기도해주시고, 여러가지로 도움 주시는 한국에 계신 동역자 여려분께 감사드립니다.
건강, 형통, 행복, 평안하세요~

우크라이나 키에프 에서 김수민 양은경(김하람) 선교사 가정이 소식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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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기만님의 댓글

기만 작성일

하람이가 이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니..잘 상상이 안가네요..ㅋ 많이 컸겠다~
기도 제목 숙지 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글고..홈피 또 설교 안나옵니다..ㅜㅜ(목사님 알려주신 거 만졌는데 안되네요..)
화이팅~!

김수민님의 댓글

김수민 작성일

^^
하람이는 한국어도 좀 하고, 러시아어 인사도 조금 하고 ...
지금은 이것 저것 뒤죽박죽인 상태야 ^^
아마도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면 러시아어를 더 많이 배우겠지 ^^

설교는 지금 잘 나온다 ^^
기만이와 성도님들 기도 덕분에 힘든 가운데서도 기쁘고 감사하게 살고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항상 힘이 된다. ^^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할께
요즘 양사모의 몸이 좀 않좋단다. 같은 음식 먹었는데, 혼자만 계속 설사하고, 몸도 많이 피곤하다고 하고..

여름이라 여기도 점점 더워진다. 몸조리 잘하고, 늘 건강하며, 방학 할 때까지 시험 잘 치루고, 늘 승리하길 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