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민 양은경 (하람, 하엘) 선교사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동역자 모든 분들께 문안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느끼지만,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는 것 같습니다.

경제, 정치, 지진, 기후 등의 큰 문제들로 많이들 힘겨워 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새해에는 더 기쁘고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람이와 하엘이는 겨울에 독감에 걸려서 한참을 고열로 고생했었습니다. 

하람이는 입시생인데도 시험도 못보고 학교를 못 갔었네요. 

그래도 선생님이 재시험을 허락해주셔서 다행히 꼭 필요한 과목들 시험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할 수 있는 이 모든 것이 정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신학교에서는 계속 헬라어와 해석학 관련 스터디를 함께 하고 있고, 학생들 과제도 봐주고 있습니다.

점점 인정받고, 많은 일들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계기가 되어서 좋습니다.

이번주 가정 예배 때에 바울과 동료들이 선교지를 돌아다니며 고난과 싸움 속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선교의 일을 했던 말씀을 나누면서,

저는 선교의 열정을, 아내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큰 아이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작은 아이는 포기하지 않는 삶을 다짐했습니다.

이렇게 가족 모두 감사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기도로 함께 동역하시는 동역자님들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인도하심이 늘 가득하여 감사와 축복이 넘쳐나길 소망합니다.

김수민 양은경(하람,하엘) 드립니다.

-- 기도 제목 --

가족 건강(김수민:당뇨, 양은경:감상선항진증, 하람 비염) / 자녀들 하나님의 자녀로 교육 / 치료사역을 통한 전도 / 2024년 봄 학원사역 / 중국인 모임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