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양은경 20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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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민 댓글 0건 조회 585회 작성일 17-12-11 04:22본문
동역자 여러분께 문안합니다.
11월에 장인 어른 장례로 인해 한국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급하게 다녀왔고, 또 여러 정리 해야할 절차들로 인해 거의 모든 분들께 인사를 못드린 점 죄송합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교회에서 장례 절차를 도와주셨고, 기도와 협력으로 은혜롭게 진행 되었습니다. 비록 한국에서 연락은 잘 못드렸지만, 항상 기도해주시고, 협력해주시는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렇게 편지로 소식 드립니다. 앞으로도 힘내서 복음 전하겠습니다. 아들 하람이와 저는 다시 우크라이나에 도착해서 적응하고 있습니다. 딸 하엘이는 한국에서 유치원 하시는 어머니 친구분 덕분에 유치원에서 잘 지내고 있고요, 아내는 몸도 아프고, 아버지 병환과 장례로 힘든 기간을 보냈지만, 그래도 은혜롭게 절차들 잘 마치고 이제 좀 평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아내를 한국에 먼저 보내서 아버지께 복음을 전하고, 또 몇 개월이라도 후회 없도록 같이 지내도록 계획하셨음을 늦게서나마 알게 되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아직 호르몬 수치가 안 떨어지고 아픈 곳도 많지만, 그래도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계속 기도 부탁 드립니다.
MK수련회 저희 사역 중에 순회 의료 선교와 함께 연중 행사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하는 사역이 바로 MK수련회 입니다. 아빠 엄마를 따라 선교지에서 생활하는 선교사 자녀(MK)들은 한국어로 드려지는 평범한 예배도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많은 MK들이 한국인도, 현지인도, 미국인도 아닌 제3의 문화를 가지고 자라가기에 중고생때와 특히 대학 생활에서 문화 정체성의 많은 갈등을 겪게 됩니다. 같은 환경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함께 예배하고 서로 위로 하고 좋은 신앙의 경험들을 겪을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이 사역의 중요성을 알기에 주변의 많은 선교사님들께서 함께 해주십니다. 이번에는 12월 22일 저녁부터 24일까지 점심까지 “시선”이라는 주제로 준비하였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시선을 느끼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 하나님의 시선으로 가족, 이웃, 나라들을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경험합니다. 동역자님들께서 함께 해주셔서 더 큰 힘을 얻습니다.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 김수민 선교사 드립니다.
기도제목 1. 12월에 있을 MK수련회를 통해 아이들이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2. 양은경 선교사 갑상선 항진증과 그로 인한 합병증들이 잘 치료되도록 3. 영육간 강건하고, 날마다 성령 충만하도록 4. 사역에 필요한 승합차 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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