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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양은경 2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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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민 댓글 0건 조회 616회 작성일 19-03-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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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크라이나 김수민 양은경 (하람, 하엘) 선교사입니다.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목사님 선교사님 및 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항상 기도와 사랑과 헌신으로 함께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벌써 봄이 찾아왔습니다.

물론 아직 우크라이나는 새벽에는 영하의 날씨지만요.

그래도 구름도 걷히고 해가 점점 길어지고 있어서 기분도 덩달아 좋아집니다.


요즈음 계속 가족들이 아파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봄을 맞듯, 언제나 다시 새싹이 나듯, 

다시 힘을 내야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

  

 

아래 기도 편지 동봉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1. 새로운 시작

새로운 시작이 되는 계절입니다. 새 싹이 오르듯 학생들도 활기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내전의 여파로 유학생들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요즘 다시 중국인 유학생들이 보이네요. 각 대학교(마훕, 외대, 쉡첸코 등)에 중국 유학생들을 만날 기회들이 많아지길 기도합니다. 또한 음악 문화선교 및 아내의 치료사역이 더 활발히 이루어가도록 기도해주세요. 

 

2. 우크라이나 정세

내전으로 인한 동부 난민들은 이미 정착민으로 거의 바뀐 상태여서 시리아 전쟁 난민 같지는 않습니다. 키예프에서 폭발물 발견도 뜸하고요. 하지만 러시아와의 정치적인 갈등은 좀처럼 해결이 나질 않네요. 흑해 함정나포 사태 및 동부 자체 분리 투표 등 계속되는 문제로 인해 정치, 경제 및 치안도 불안합니다. 일거리를 찾는 젊은 이들은 여전히 폴란드나 헝가리 등으로 불법 체류하고 있고요. 우크라이나의 안정을 위해 계속 기도해주세요. 


3. 가족 건강

아내는 갑상선 항진증으로 2년째 약을 복용중입니다. 이 병이 쉽게 낫는게 아닌가봐요. 물론 초기에 비해 호르몬 수치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중간에 교통사고 등 다시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좀더 약을 복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4개월째 하람(12세 남)이가 아침마다 기침을 합니다. 별별 감기약도 소용없고, 병원에 갔더니 폐렴은 아니였고, 알고보니 후비루-밤에 잘 때 콧물이 기도로 넘어가서 가래가 생기고 그로 인해 아침에 기침을 하는 증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김정호 집사님께서 한약을 보내주셔서 기침 회수와 정도가 많이 호전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완전히 회복되길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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