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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양은경 20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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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민 댓글 0건 조회 673회 작성일 18-12-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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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크라이나 김수민 양은경 (하람, 하엘) 선교사입니다.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목사님 선교사님 및 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항상 기도와 사랑과 헌신으로 함께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즐거운 성탄과 감사와 은혜 가득한 연말연시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래 기도 편지 동봉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1. 거주등록 해결

기도해주신 덕분에 거주등록이 두달 반만에 해결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30분이면 해결할 문제도 여기서는 쉽지 않습니다. 출국도 해야 했고, 지역 관공서도 4번 이상 들락거려야 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래도 현지 목사님과 주변 선교사님이 도와주셔서 쉽게 해결한 편입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우크라이나 정세

우크라이나 정세가 심각합니다. 4년전 정권이 바뀌고, 크림반도를 러시아가 빼앗아간 이후, 러시아와의 갈등이 더 심해졌습니다. 이번엔 우크라이나 함정을 러시아 군함이 들이받고 나포했고,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 인근 주들에게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계속 검문하지만, 오히려 치안을 불안하고, 도둑들도 많아졌습니다.

물가는 오히려 주변 국가보다 높습니다. 월급이 월세와 생활비를 감당 못하기에 폴란드나 헝가리 등으로 불법 입국하여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세요. 


3. 가족 건강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크게 다친 것은 아닌데, 스트레스로 인해 갑상선 항진증이 다시 심해졌습니다. 속히 회복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집이 오래된 집이라 나무 창문인데 바람이 많이 들어옵니다. 요즘 영하 10도 전후로 내려가는데 그래서인지 하람이가 기침으로 한달간 고생했습니다. 페렴인지 의심되어서 병원에 갔는데, 숨소리는 괜찮은 편이라네요. 약을 여러번 바꿔봤지만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지길래 인터넷을 찾아보고 잘 관찰해보니 “후비루”-밤에 잘 때 콧물이 기도로 넘어가서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계속되는 증상-인 것 같습니다. 집이 너무 춥고 건조해서 생긴 증상 같습니다. 지금은 좀 가라앉았는데 완전히 회복되길 기도해주세요.


4. 아이들 교육

하람(12남), 하엘(8여)이는 홈스쿨로 교육중입니다.

주로 성경과 한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을 배웁니다. 

이번에 출애굽기를 공부하며 성막을 소형으로 아이들이 직접 제작했습니다. 

멋지네요. 

많은 것을 배우는 교육보다 올바른 것을 배우는 아이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가르치는 자에게도 지혜를 주시길 간구합니다.


5. 2019년 사역 

치료 사역, 유학생 선교, MK지도 등 2019년의 사역가운데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새해에는 더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육체도 영도 건강해야 사역도 잘 할수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관리를 잘 못하고 가족들이 아픈 후에야 깊이 느끼는 어리석은 삶을 오늘도 살아갑니다.

다시한번 아내와 하람이 그리고 저와 여러분 모두 영육간에 강건하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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