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양은경 2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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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민 댓글 0건 조회 528회 작성일 18-10-06 07:31본문
안녕하세요 우크라이나 김수민 양은경 (하람, 하엘) 선교사입니다.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목사님 선교사님 및 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항상 기도와 사랑과 헌신으로 함께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래 기도 편지 동봉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1. 거주 등록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과도기인 우크라이나는 1년에 수십차례 법이 바뀝니다. 외국인은 현지 돈을 입금할 수 없는 법이 생겨서 전에 만들었던 카드도 사용 못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려면 반드시 외국에서 송금을 하고 증명서를 떼와야 합니다.
거주등록 법도 바뀌었습니다. 예전처럼 8월에 거주등록 연장 기간 2주 남기고 신청했더니, 법이 바껴서 3주 전에 와야한다고 비자부터 다시 하라고 합니다. 돈을 더 줄테니 특급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특급 제도도 없어졌답니다.
어쩔 수 없이 신체검사부터 다시 하고 초청장과 여러 서류를 준비해서 폴란드에서 비자를 받았고, 거주 등록 진행 중입니다. 이제 한단계만 거치면 마무리 됩니다. 총 두달 정도 걸리네요. 잘 마무리 되길 기도합니다.
2. 가족 건강
아내가 아픈지 1년 반이 되었네요. 호전되긴 했지만, 아직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현지 약을 먹고 악화되었기에(여긴 가짜 약들도 많습니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약을 타야 하는데,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
요즘은 하람이가 계속 기침을 합니다. 갑자기 추워졌고 건조해서 그런지 계속 콧물이 나고 이젠 가래도 심해져서 하루 종일 기침을 합니다. 현지 약국에서 약을 먹었는데 일주일간 변화가 없네요.
어제부터 주변 선교사님들께 한국 감기약을 얻어서 조금 먹였더니 콧물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가족이 아프니 모든게 쉽지 않네요.
가족 모두 영육간에 강건하게 잘 사역하는 가정이 되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3. 홈스쿨

재정적인 문제와 아이들의 정서적인 문제로 선교사 자녀학교에서 나와서 홈스쿨을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이 일을 감당할 수 없기에, 홈스쿨을 하고 있는 한 미국 선교사님의 힘을 빌어, 비용을 지불하고 하엘이는 일주일에 세번, 하람이는 매일 그곳으로 등하교를 합니다. 친구들이 많이 줄어들어서 힘들텐데도 아이들이 싫은 내색없이 다녀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주님과 교제하는 법을 배우고, 날마다 감사를 잊지 않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4. 겨울 계획
매년 해오던 MK 수련회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 동안 MK수련회를 통해 우리 MK들이 힘을 얻고 서로 의지하고, 기도하며 위로 받는 좋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대학진학 등으로 떠나갔어도 이 일은 계속 진행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력 부족 문제와 재정과 장소 문제는 항상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올해에는 홈스쿨과 가족 건강 문제 등 개인적인 문제들로 더욱 힘에 벅차네요. 필요한 도움의 손길들을 구합니다. 또 아내의 건강 회복과 치료사역이 활발해 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MK 수련회가 잘 준비되어지고, 우리 모두의 자녀들이 주님의 뜻 가운데에서 주님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주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양은경 선교사 갑상선 항진증이 많이 회복되었지만 완치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람이 감기도 빨리 낫기를 기도합니다.
3. 영육간 강건하고, 날마다 성령 충만하도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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