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양은경 2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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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민 댓글 0건 조회 607회 작성일 17-10-31 04:42본문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수민 양은경(하람,하엘) 선교사 입니다.
우크라이나 소식을 전합니다. ^^
치료 경과
갑상선 항진증과 호르몬 이상으로 3개월째 한국에서 치료 받고 있는 아내 양은경 선교사는 면역이 약해져서 오늘도 링겔을 맞으며 버티고 있습니다.
처음보다 많이 호전되었지만, 아직도 정상인 수치의 몇 배 높은 호르몬 이상을 정상 수치로 내리기 위해, 전주 예수병원 등을 통해 치료 받으며 독한 약들을 복용 중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버님도 병환중에 계셔서 간호까지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생각보다 오래 가네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잘 회복되어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MK사역
지난 겨울에 자녀들을 통해 한국어로 찬양하며 예배드리며 함께 나눴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올 겨울에도 MK수련회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타지에서 한국인도, 현지인도 아닌 제삼세계 아이들(Third Culture Kid)로 자라며, 한국 교회의 모습을 경험하지 못하는 자녀들에게 함께 하는 즐거움, 위로의 시간, 신앙의 토론 등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들은 선교사 부모님을 따라서 얼굴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른 환경에서 예배드리며, 엄마 아빠는 사역에 바쁘고, 함께 한국어로 찬양할 친구들이 주변에는 없습니다. 또래의 아이들이 어떻게 예배하는지 볼 기회조차 없는 이들에게 함께 하는 예배를 경험시켜주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필요를 언제나 느끼고 있던 주변 선교사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십니다.
15~20명 정도의 초중고 선교사 자녀 아이들을 중심으로 2017년 12월 21-23. 2박3일로 키예프에 있는 공간을 예약했습니다. 음식, 간식 등 준비해야 할 것도 많네요.
이 아이들이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가족 모두 항상 말씀으로, 성령 충만함으로 살고자 합니다.
함께 하시는 교회와 동역자 여러분도, 주님께 위로받고,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삶 사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우크라이나 김수민, 양은경(하람, 하엘) 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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