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민 양은경 (하람, 하엘) 선교사입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동역자 모든 분들께 문안드립니다.

전쟁, 기상 이변, 폭동, 정치, 경제 등의 우리 주변에 많은 소식들이 우리로 많은 생각을 줍니다.

저에게는 안타까움과 더불어 주님의 때가 가까워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 마지막 때에 정신 차리고 남은 삶을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곤 합니다. 

아들 하람이는 가을에 고 2가 됩니다. 요즘 입시 준비하느라 방학을 반납하고 여름학기를 신청해서 학교에 나갑니다. 

컴퓨터 코딩이나 그래픽 디자인에 관심이 많고 어릴쩍부터 레고나 종이 나무 등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딸 하엘이는 이제 중학생인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엘이의 꿈은 미술 선생님이 하고 싶답니다.

아직 미술학원에도 제대로 보내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지금은 유투브를 보면서 따라 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면 좋은 선생님의 지도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이들 모두 교회와 사회에서 주님 기뻐하시는 자녀로 잘 자라길 기도합니다.

좋은 소식이 있는데 그동안 학생 비자로 체류중이었는데, 드디어 영주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삼년 반만에 받았는데, 다들 기적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거처와 체류를 위해 기도해주신 동역자님들의 기도 덕분입니다.

덕분에 아이들 학교도 편하게 다니고, 거주와 직장도 좀 더 자유롭게 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떠나온 이후 마음 한 곳에서 계속 쓰라림이 있었는데, 

주님의 예비하심에 놀랐고, 또한 내가 밟는 이 땅에서 주어진 사역에 집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 사역에서는 컴퓨터 강좌는 중단하려고 합니다.

기타 강좌 및 예배인도자 학교는 벌써 신청자들이 많아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가을학기에 만나서 지도하게 될 한국인 및 중국인 유학생들과의 만남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기도로 함께 동역하시는 동역자님들께 주님의 축복과 은혜가 늘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김수민 양은경(하람,하엘) 드립니다.

-- 기도 제목 --

가족 건강(김수민:당뇨, 양은경:감상선항진증, 하람 비염) / 자녀들 하나님의 자녀로 교육 / 치료사역을 통한 전도 / 2023년 학원사역 및 기타교실 / 중국인 모임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