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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양은경 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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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민 댓글 0건 조회 443회 작성일 21-04-03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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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수민 양은경 (하람, 하엘) 선교사입니다.


동역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문안드립니다.

고난주간 부활주일이 다가왔네요.

코로나 상황을 통해 많은 고난의 상황에서 불평이나 낙담 대신 주님을 바라본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경험합니다.

한국도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풍성하게 임하시길 원하며, 그 은혜로 서로서로 의지되고 힘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래도 밖에는 봄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 주님의 섭리를 생각하며, 어떠한 상황에도 주님을 바라봐야겠습니다.


현지 상황
여기는 아직도 하루 800~1000명 정도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집에 초대나, 식당에 가거나, 예배 모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의료 종사자들 등은 백신을 맞고 있지만, 아직 국민들 전체가 백신을 맞으려면 좀더 시간이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백신만이 답도 아니고, 코로나 이후의 상황도 예측할 수 없어서, 앞으로의 예배의 모습도 어떻게 변화 될 지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가족 상황
아이들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다만 밖에서의 생활이 줄어들다보니, 집에서 컴퓨터를 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게임보다는 온라인 수업이나, 친구들과의 전화 통화, 커뮤니티 참석, 성경공부 등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커뮤니티와 단절되고 게임만 하게 될 가능성이 큰 시기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신경쓰고 아이들을 지도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마스크 착용에 각별히 주의를 주고 있긴합니다만, 학교에서 전염되어서 가정에 퍼지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안전히 사역할 수 있기를 계속 기도중에 있습니다.


예배 및 소모임
코로나 문제는 사회 뿐만 아니라 교회에게도 큰 타격이네요. 특히 매 주 모임을 해야 하는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기 쉽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인내를 가지고 참석하기 힘든 상황이다보니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는데 눈에 띕니다.
방학때를 기점으로 다시 기타레슨과 성경공부로 새로운 모임을 다시 만들고 활성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미 다른 전도사님과 함께 6월부터 기타레슨은 시작하기로 했고 학생들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임을 통해 주의 일군들이 늘어날 수 있도로 기도 부탁드립니다.


속히 코로나 상황이 종료 되길 바라고, 또한 이 시기에 주님의 은혜와 구원의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도가 잘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사역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손 모아주시는 동역자님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김수민 양은경(하람,하엘) 드립니다.



-- 기도 제목 요약 --

가족 건강(김수민:당뇨, 양은경:감상선항진증, 김하람:알러지성비염 콧물 기침)/자녀들-코로나 상황속에서 안전한 학교생활/온라인 예배 활성화/온라인 사역 개발/거주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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